'제 5회 니베아맨 컵 전국 생활체육인 야구대회' 챔피언스와 SP 페퍼스의 결승 경기가 27일 오후 서울 광진구 구의야구장에서 열렸다.
이날 경기서 SP 페퍼스가 챔피언스를 5대4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SP 페퍼스의 서성환은 완투로 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MVP도 수상했다. 반면 챔피언스는 경기막판 한 점 차까지 추격했지만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3위를 차지한 풍산 화이터스는 상금 50%를 유소년야구 발전기금으로 기부하며 훈훈한 모습을 연출했다. 한편 투수상에는 챔피언스 윤준범, 타자상은 풍산 화이터스 한성희, 심판상에 정내원 심판이 수상했다.

'니베아맨 컵 전국 생활체육인 야구대회'는 올해로 5회째 열리지만 작년 4회 대회부터 문호를 크게 넓혀 사회인 야구대회의 여름 축제로 자리를 잡았다. 작년 대회부터는 출전팀을 32개에서 64개로 늘렸고 연예인 야구단을 토너먼트에 포함해 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었다.
우승을 차지한 SP 페퍼스 서성환이 MVP 트로피에 키스를 하고 있다. /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