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승석,'우승을 향한 스파이크'
OSEN 김경섭 기자
발행 2014.07.27 17: 06

27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상록수체육관에서 진행된 '2014 우리카드컵 프로배구대회'(이하 코보컵) 남자부 결승 대한항공과 우리카드의 경기, 1세트 대한항공 곽승석이 스파이크를 시도하고 있다.
남자 결승은 파죽의 3연승 행진을 달리던 LIG를 잠재우고 결승에 오른 우리카드와 지난 시즌 통합 V-리그 7연패를 이뤄낸 삼성화재를 제압하고 올라온 대한항공의 대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여자 결승은 지난 시즌 V-리그 우승팀 GS칼텍스가 한송이, 배유나가 대표팀에 차출된 데다 베테랑 센터 정대영의 이적으로 전력 손실이 큼에도 흥국생명과의 준결승전에서 1,2세트를 내주고도 내리 세 세트를 따내는 뒷심을 발휘하여 결승에 올랐다. 현대건설 역시 ‘연봉퀸’ 센터 양효진의 빈자리가 커보였으나 도로공사와의 풀세트 승부 끝에 결승에 올라 두 팀의 맞대결에서 현대건설이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2014 우리카드컵 프로배구대회'는 남자부 A조에 삼성화재·현대캐피탈·우리카드가, B조에 대한항공·LIG손해보험·한국전력·OK저축은행이, 여자부는 A조에 IBK기업은행·GS칼텍스·한국도로공사, B조에는 현대건설·KGC인삼공사·흥국생명으로 구성되어 남·녀부가 각각 2개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거친 뒤 상위 1, 2위 팀이 크로스 토너먼트를 치뤘다. /greenfiel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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