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베아맨컵 MVP 서성환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14.07.27 17: 06

‘제 5회 니베아맨 컵 전국 생활체육인 야구대회’에서 새로운 챔피언이 탄생했다. 경기도 광주 지역의 중-고교 체육교사들이 주축을 이룬 ‘SP 페퍼스’가 디펜딩 챔프 ‘챔피언스’를 5-4로 극적으로 누르고 니베아맨 컵 우승기를 거머쥐었다.
SP 페퍼스는 지난 2000년 창단해 리그 우승은 여러 번 해 온 강팀이지만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2년 연속 니베아맨 컵 우승기를 가져갔던 챔피언스는 5회 대회에서도 파죽지세로 결승에 오르면서 3년 연속 우승기를 노렸으나 복병 ‘SP 페퍼스’를 만나 일격을 당하고 말았다.
‘제 5회 니베아맨 컵 전국 생활체육인 야구대회’의 개인상 수상자도 가려졌다. 대회 MVP는 SP 페퍼스 서성환에게 돌아갔고 최우수 투수상은 챔피언스 윤준범, 최우수 타자상은 풍산화이터스 한성희가 각각 수상했다. 심판상은 정내원 심판원이 받았다.

대회 우승기를 가져간 SP 페퍼스는 500만 원의 상금과 우승기를 받았고 챔피언스는 300만 원, 풍산 화이터스는 2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풍산 화이터스는 3위 상금 200만 원 중 절반을 유소년발전기금으로 내놓아 훈훈한 미담을 낳았다.
‘제 5회 니베아맨 컵 전국 생활체육인 야구대회’는 ‘니베아 맨’이 주관하고 국민생활체육 전국야구연합회, OSEN이 후원했다.
SP 페퍼스 서성환이 MVP로 발표되며 동료선수들의 박수를 받고 있다. /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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