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의 딸 하루가 애완조의 죽음을 보고 숙연한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이하루는 27일 오후 4시 10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키우기 위해 사온 두 마리의 새 중 한 마리의 죽음을 보게 됐다.
이날 타블로는 하루보다 먼저 일어나 새 야채의 죽음을 보게 됐다. 타블로는 하루가 놀라지 않게 상자에 야채를 넣어줬고, 뒤이어 깬 하루에게 상황을 설명했다.
하루는 야채의 죽음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듯 하더니 이내 죽은 야채를 직접 보겠다고 했고 "하늘나라에 가서 먹어"라며 먹이를 넣어주는 순수한 모습을 보였다.
하루는 상자를 껴안으며 "잘가"라고 마지막 인사를 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한편 이날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느리게 걷기'라는 부제로 송일국, 이휘재, 추성훈, 타블로, 도경완의 아이들이 출연해 저마다의 매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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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