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4번타자 나지완이 선제 스리런 홈런을 폭발시켰다.
나지완은 27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원정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 1사 1,2루에서 좌완 송창현의 2구째 가운데 높게 몰린 118km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5m 스리런 홈런으로 장식했다. 시즌 16호 홈런.
지난 23일 광주 LG전 2홈런 이후 4경기 만에 다시 홈런포를 가동했다. 아시안게임 최종 엔트리 발표 하루를 남겨놓고 다시 한 번 존재감을 높였다. 나지완은 지난 14일 발표된 2차 예비 엔트리까지 포함돼 최종 발탁을 기대하고 있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