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개리가 귀여운 실수로 웃음을 안겼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206회는 배우 주원과 방송인 홍석천이 출연한 가운데 도심 여행이라는 콘셉트의 '맛 세계일주 일주'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개리는 송지효, 지석진과 한 팀을 이룬 가운데 가장 먼저 프랑스 음식점을 찾았다. "프랑스 대표 요리를 대접하겠다"는 제작진의 말에 개리는 들뜬 표정으로 달팽이가 아닌 "골뱅이"라고 외쳤고, 헷갈려 민망해 하는 개리를 대신해 지석진은 "맥주 안주지"라고 말했다.

안심 스테이크를 맛본 지석진은 "프랑스 요리는 얼레리 꼴레리"라며 "내 혀를 조롱했다"고 평했고, 개리는 "프랑스 요리는 오트 쿠튀르"라며 알쏭달쏭한 평가를 내렸다.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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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