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택근(넥센)이 시즌 13호 홈런을 터뜨렸다.
이택근은 27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6-4로 앞선 5회 선두타자로 나서 SK 세 번째 투수 이한진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빨래줄처럼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이한진의 126km짜리 투심패스트볼이 가운데에 몰린 것을 놓치지 않고 힘차게 방망이를 돌려 비거리 115m짜리 라인드라이브성 홈런을 만들어냈다.

시즌 13호 홈런이다. 넥센은 1점을 더 도망가 7-4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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