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쌍둥이, 당하기만 했던 동생 서준의 반격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7.28 07: 33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항상 형에게 빼앗겨 울기만했던 서준이가 강해졌습니다. 자신보다 덩치가 큰 형에게 장남감과 우유 등을 뺏겨 땅을 치며 울던 서준이는 없고, 거친 '상남자'의 모습이 조금씩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개그맨 이휘재의 쌍둥이 아들 서언이와 서준이가 부쩍 성장한 모습으로 안방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특히 동생 서준이가 거침없이 암벽을 등반하는가 하면, 큰 존재였던 서언이를 되려 울리기도 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죠.
서준이는 여전히 서언이보다 몸무게가 2kg가량 덜 나가긴 하지만, 강단은 2배가 됐습니다. 무런을 잘 빼앗기지도 않고, 오히려 형이 가진 물건을 빼앗는 등 상황을 역전시켰습니다. 이를 본 아빠 이휘재 역시 "이제 형한테 지지 않는다"며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웠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날 서준이는 운동신경으로도 형 서언이를 압도하기도 했습니다. 자신의 키보다 족히 3~4배는 되는 장애물을 거침 없이 올라간 것인데요, 반면 서언이는 한 발짝도 떼지 못해 이휘재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항상 형에게 당하기만 하던 서준이의 반란이 시작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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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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