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씨네 식구들이 김영철과 윤여정의 이혼을 극구 반대하고 나섰다.
27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 KBS 2TV '참 좋은 시절'에는 강씨 집안 식구들이 강태섭(김영철 분)과 장소심(윤여정 분)의 이혼을 반대하고 나서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강쌍호(김광규 분)와 강쌍식(김상호 분)은 형수님의 이혼 소식을 듣고 한 달음에 달려와 강태섭에게 따졌다.

두 사람은 "형이 또 뭘 잘못했길래 형수님이 이렇게 이혼하고 나선다고 하느냐"고 따져 물었다. 이에 강태섭은 "내 잘못이 아니다. 너도 누나한테 통보 받은거다"라고 해명했다.
소란스러움을 느낀 소심은 "다 내가 못나서 그렇다. 형님한테 너무 그러지 마라"라며 체념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강쌍식과 강쌍호를 비롯해 차해원(김희선 분)과 강동석(이서진 분) 역시 부모님의 이혼에 반대 의사를 내며 고민에 빠지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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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시절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