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연장 결승포, 롯데 5연패 악몽서 탈출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14.07.27 21: 55

롯데가 11회초 황재균의 결승 솔로포로 5연패의 악몽에서 탈출했다.
롯데는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와 시즌 10차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4-3으로 승리했다.
4회초 최준석의 스리런포로 리드를 잡은 롯데는 4회말 곧바로 동점을 허용했고, 경기는 3-3에서 연장으로 넘어갔다. 10회말 롯데는 만루 위기를 극복, 11회까지 승부를 가져갔고 황재균이 11회초 경기에 마침표를 찍는 홈런을 날려 경기를 가져갔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시즌 41승(42패 1무)을 거뒀다. 반면 LG는 경기 후반 두 차례 만루 찬스를 살리지 못하며 4연승에 실패, 46패(38승 1무)째를 당했다. KIA가 한화에 승리하면서 순위도 6위에서 7위로 하루 만에 내려갔다.
경기후 롯데 선수들이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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