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 "나바로 적시타가 결정적이었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4.07.27 22: 04

"7회 나바로의 2타점 적시타가 결정적인 역할을 해줬다".
삼성 라이온즈가 NC 다이노스를 꺾고 6연승을 질주했다. 삼성은 27일 포항 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7회 야마이코 나바로의 결승타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안지만은 사상 첫 3년 연속 20홀드 및 역대 최소 경기 20홀드를 달성했다. 그리고 이승엽은 역대 3번째 12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를 기록했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경기 후 "안지만의 홀드 기록 달성을 축하한다. 선발 밴덴헐크가 잘 던졌는데 제구에 약간 어려움을 겪으면서 볼넷이 많았던 게 아쉽다"며 "7회 나바로의 2타점 적시타가 결정적인 역할을 해줬다"고 박수를 보냈다.
한편 7회 결승타를 터트린 나바로는 "한국에 와서 동료들과 주변 사람들이 너무 잘 해줘 생활하는 게 즐겁고 플레이하는데도 아무런 어려움이 없다"면서 "오늘 컨디션이 완전한 상태가 아니라 쉽지 않았는데 좋은 결과를 거두기 위해 노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