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겐 큰 의미가 없다".
'국민타자' 이승엽(삼성)이 역대 3번째 12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를 달성했다. 이승엽은 27일 포항 NC전에 5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장, 2회 NC 선발 에릭 해커에게서 중전 안타를 빼앗으며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승엽에게 12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 달성 소감을 묻자 "내겐 큰 의미가 없다"면서 "다치지 않고 꾸준히 나가면 누구라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이어 그는 "30홈런과 100타점을 달성한다면 더욱 의미있을 것"이라며 "마지막 가장 큰 목표는 개인 통산 400홈런과 2000안타가 되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what@osen.co.kr
포항=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