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군도:민란의 시대(이하 '군도')'가 올해 개봉작 중 최단 기간인 5일 만에 3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하며 기록 경신 행진을 이어나갔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군도'는 지난 27일 하루 동안 77만 8,209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309만 8,035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군도'는 개봉한지 5일(7월 23일 개봉) 만에 3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하게 됐다. 이는 올해 개봉 영화 중 가장 빠른 속도로, 개봉 8일 째에 3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올해 최단 기간 300만 관객 돌파 기록을 보유하고 있던 '트랜스포머:사라진 시대'보다 3일 빠른 기록이다.

앞서 역대 최다 오프닝 스코어를 비롯, 올해 최단 기간 100만 관객 돌파, 올해 일일 최다 스코어 등 연일 기록을 경신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군도'는 또 하나의 기록을 추가, 앞으로의 성적을 더욱 기대케 했다.
'군도'는 조선 후기, 탐관오리들이 판치는 망할 세상을 통쾌하게 뒤집는 의적들의 액션 활극으로 하정우, 강동원을 비롯해 마동석, 이성민, 이경영, 조진웅, 윤지혜 등이 출연한 작품이다.
한편 '드래곤 길들이기2'가 지난 27일 하루 동안 30만 3,912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90만 2,290명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혹성탈출:반격의 서막'이 27일 하루 동안 12만 4,326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378만 1,751명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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