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씨엔블루가 1년여 만에 개최한 다섯 번째 대만 단독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씨엔블루는 지난 26일과 27일 양일간 2014 아시아투어 ‘씨엔블루 라이브 투어-캔트 스톱(CNBLUE Live Tour-Can’t Stop)’의 대만 공연을 개최했다.
씨엔블루는 이번 공연을 위해 한국에서 대만으로 직접 공수해 간 LED 조명을 무대에 활용, 시청각이 어우러진 공감각 융합형 콘서트를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대만 난강 전시홀에서 열린 이번 콘서트에는 2만 여명의 관객들이 찾아와 씨엔블루의 뜨거운 현지 인기를 짐작케 했다.
특히 대만 톱가수이자 아시아 스타 임준걸(JJ LIN)이 지난해에 이어 씨엔블루 공연장을 찾아 공연을 관람하는 등 눈길을 끌었다. 1년 3개월만의 씨엔블루 대만 단독 콘서트를 두고 현지 유력 언론들도 열띤 취재 경쟁을 펼쳤으며, 공연 하루 전 열린 기자회견에서는 이들의 수준 높은 라이브 공연뿐 아니라 대만에 앨범을 발매한 후 일주일 만에 골든 디스크를 기록한 씨엔블루에 대한 질문도 쏟아졌다.
대만 언론들은 다음달 17일 첫방송을 앞둔 리더 정용화 주연의 tvN 퓨전 사극 ‘삼총사’와 이정신이 출연 중인 SBS 드라마 ‘유혹’에 관해서도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씨엔블루는 다음달 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서 콘서트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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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