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5.5인치 아이폰6를 9월께 생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전문 매체 우버즈기모는 28일(한국시간) 애플이 5.5인치 아이폰 신제품을 9월 생산에 들어가 올해 말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애플 공급업체에 의하면 애플은 5.5인치 아이폰을 늦어도 올해 말에 공개하고자 생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내용이 사실이라면 5.5인치 아이폰 출시는 아이패드와 맞물리게 된다.

이미 다수의 보도에 의해 애플이 아이폰을 4.7인치와 5.5인치 화면으로 출시한다는 예측에 힘이 실리고 있는 상황. 이를 종합하면 애플은 9월과 12월에 각각 4.7인치, 5.5인치 아이폰을 출시한다.
아이폰을 1년에 두번 출시하는 점이 그동안의 아이폰 출시 패턴과 일치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지난해 애플은 아이폰5s와 아이폰5c를 동시에 출시하는 등 시장변화에 따라 여러가지 변화를 꾀하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한 변화다.
따라서 아이패드 에어2와 아이패드 미니3가 5.5인치 아이폰6와 함께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이패드 미니는 이전 작보다 30% 얇아지고 가벼워 지고, 아이폰처럼 지문인식이 가능한 '터치ID' 기능을 추가할 가능성도 추가됐다.
아직 애플은 구체적인 신제품 일정을 밝히지 않고 있지만, 기존의 출시 주기에 따라 9월 중순 경 아이폰6를 출시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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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