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27, LA 다저스)이 시즌 12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 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라이벌전에 선발 등판해 시즌 12승을 노린다. 상대 선발은 트레이드 마감 데드라인을 앞두고 샌프란시스코에 합류한 제이크 피비다.
[1회]

첫 타자 그레거 블랑코를 1루 땅볼로 처리한 류현진은 순조롭게 출발했다. 천적인 2번 헌터 펜스를 상대로는 연이어 볼 2개를 던졌으나 3구째에 투수 땅보을 유도해 아웃카운트를 추가했다. 이어 3번 버스터 포지까지 2루 땅볼 유도한 류현진은 삼자범퇴로 1회말을 깔끔히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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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