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자터틀', 영웅 포화 속 거북 히어로는 성공할까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7.28 09: 52

인기 애니메이션 '닌자 거북이'를 실사화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닌자터틀'이 영웅 포화 상태 속 성공을 거둘 수 있을까.
닌자 거북이 4총사의 이야기를 다룬 '닌자터틀'이 28일, 라파엘과 미켈란젤로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출격을 예고하고 나선 것.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다른 색의 두건만큼이나 다른 외모를 선보이며 개성 넘치는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낸다. 또한 두 캐릭터의 클로즈업 된 얼굴이 담겨 있어 실사화된 '닌자터틀'에 대한 면모를 미리 엿볼 수 있다.

붉은 두건의 라파엘은 카리스마까지 확인할 수 있다. 입 주변에 있는 상처와 근육질의 몸매는 팀 내 최강 전투력을 자랑하는 인파이터 라파엘의 거친 면모를 짐작케 한다. 라파엘에 비해 상대적으로 날렵한 몸매의 미켈란젤로는 미소를 숨길 수 없는 개구쟁이 캐릭터로 장난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특유의 낙천적인 매력으로 보는 이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닌자터틀'이 본격적으로 그 베일을 벗으면서 마블과 DC코믹스 등으로 대표되는 히어로, 그리고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로봇 등 히어로 포화 상태에서 거북 히어로가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닌자터틀'은 오는 8월 2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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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자터틀'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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