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의 새로운 기술위원회가 구성됐다. 조영증 K리그 경기위원장을 필두로 6명이 선임됐다.
축구협회는 28일 새로운 기술위원 7명을 발표했다. 이번 기술위원회는 조영증, 김학범, 김남표, 최영준, 최인철, 신재흠, 정태석 씨로 구성됐다.
새롭게 취임하는 이용수 기술위원장이 이끄는 새 기술위원회는 세부적으로 위원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프로 및 K리그 협조체계는 조영증 위원이 맞는다. 그리고 각급 대표팀 기술 및 전술 지원은 김학범 전 감독이 배정됐다.

또 지도자 육성(김남표), 유소년 육성(최영준), 여자축구발전(최인철), 대학 및 아마추어 육성(신재흠), 스포츠 의-과학 지원(정태석)으로 구성됐다.
이용수 위원장은 "5년, 10~20년 후 한국 축구 수준의 질적인 차원을 바꿔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가 가장 큰 고민이 될 것"이라면서 "2002년 11월 이후 14년만에 기술위원장을 맡게 됐다. 책임감이 광장히 무겁다. 많은 축구인들이 기술위원장으로 일하고 싶겠지만 주어진 기회서 좋은 방향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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