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댄싱9 시즌 2(이하 '댄싱9')'에서 생방송에 진출한 레드윙즈 최수진이 가장 견제하는 상대로 블루아이 김설진을 꼽았다.
최수진은 최근 제작진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견제하는 상대팀 댄서로 김설진을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실제로는 그런 사이가 아니지만 '댄싱9'에서는 유독 김설진 오빠와의 대결 구도가 많은 것 같다"고 밝혔다.
예상되는 MVP로는 안남근을 꼽기도 했다. 그는 "블루아이가 우승한다면 안남근의 탁월한 테크닉과 연기력이 빛을 발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인기를 실감하느냐는 질문에는 "합숙생활 중이어서 아직은 실감이 잘 나지 않는다. 하지만 방송 영상으로 무용작품을 보니 무대에서 순간이었던 시간들이 영상으로 남아 많은 사람들이 지켜볼 수 있게 됐더라. 그렇게 생각하니 즐겁고 행복하다"고 전했다.
이어 "무용을 할 수 있을 때 까지는 끝까지 무대에 서고 싶다. 그리고 다른 장르와의 협업으로 대중에게 사랑 받는 공연을 만들어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댄싱9'는 오는 8월 1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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