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조셉 고든 레빗이 마블과 DC 코믹스의 제안도 거절한채 '씬 시티:다크 히어로의 부활(이하 '씬시티2')' 출연을 결정해 그 흥행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극 중 겁 없는 겜블러 조니 역을 맡은 조셉 고든 레빗이 이 영화 출연을 위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와 '고질라', '저스티스 리그'까지 거절할 정도로 큰 애정을 보인 사실이 전해지면서 눈길을 끌고 있는 것.
씬 시티의 절대권력 로어크의 도박판에 끼어든 조니는 뛰어난 실력으로 도박에서 승리하지만 그로 인해 로어크에게 처절한 응징을 당하는 인물. 만신창이가 된 조니는 로어크를 향한 복수의 칼날을 갈며 씬 시티에 불러 올 사건의 전조를 그리며 긴장감을 자아내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겁 없는 겜블러 조니라는 캐릭터는 원작에는 없던 내용으로, 원작자이자 감독인 프랭크 밀러가 영화를 위해 특별히 새로 집필한 오리지널 스토리로 알려지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켰다.
특히 '출연하면 기본은 한다'는 잘 나가는 히어로 무비들을 제쳐두고 독특한 구성으로 눈길을 끌었던 '씬 시티'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에 출연하게 된 조셉 고든 레빗의 뚝심이 흥행으로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씬시티2'는 오는 9월 개봉한다.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