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배우 김유정이 '비밀의 문' 여주인공을 맡는다.
소속사 싸이더스HQ 측은 28일 오후 OSEN과 전화통화에서 "김유정이 SBS 새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극본 윤선주 연출 김형식) 출연을 확정 짓고 지난 26일 진행된 대본 리딩에도 참여했다"고 밝혔다.
김유정은 극 중 가상의 인물 서지담 역을 맡는다. 엄격했던 조선시대 상식과 금기에 도전한 뼛속까지 자유로운 여자로, 사도세자의 부인이자 정조의 어머니인 혜경궁 홍씨와 갈등하는 인물이다. 김유정은

'비밀의 문'은 강력한 왕권을 지향하는 영조와 신분의 귀천 없는 공평한 세상을 주창하는 사도세자간의 갈등을 다룬 드라마다. 500년 조선왕조 중 가장 참혹했던 가족사에 의궤에 얽힌 살인사건이라는 궁중미스터리를 더해 재해석한 작품이다. 한석규 이제훈 김민종 장현성 등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유혹' 후속으로 오는 9월 중순 방송 예정.
j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