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청춘’ 나영석PD “할배·누나보다 40대 여행 마음 편했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7.28 14: 55

나영석 PD가 ‘꽃보다 할배’, ‘꽃보다 누나’, ‘꽃보다 청춘’ 여행 중 가장 편한 여행으로 40대들과의 여행을 꼽았다.
나영석 PD는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열린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꽃보다 청춘’ 제작발표회에서 “마음 편한 건 청춘들과의 여행이었다”며 “연령이 비슷해서 편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촬영하면서 순간 ‘나 일하고 있는 거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정신차려’ 할 정도로 같은 또래, 한창 마흔앓이 중인 사람들과 떠나서 제일 편하긴 편했다”고 전했다.

나영석 PD는 “할아버지나 누나들과 불편했던 게 아니라 즐겁게 하는 것도 많았지만 친구들과 같이 떠난 느낌이었다. 누나들, 어르신들 모실 때와는 달랐다”고 덧붙였다.
한편 ‘꽃보다 청춘’은 ‘꽃보다 할배’, ‘꽃보다 누나’에 이은 배낭여행 프로젝트의 완결편 격으로 각각 페루와 라오스로 여행을 떠난 뮤지션들과 ‘응답하라 1994’ 주역들의 리얼한 여행기를 그린다.
나영석 PD의 진두지휘 아래 KBS 2TV ‘1박2일’ 출신 신효정 PD가 메인 연출을 맡아 tvN 이적 후론 처음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이외 ‘응답하라 1994’의 신원호 PD도 가세했다. 오는 8월 1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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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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