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청춘’의 20대 팀과 40대 팀이 자신만의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열린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꽃보다 청춘’ 제작발표회에서 손호준은 20대 팀의 매력으로 “우리가 더 활기차다”고, 유희열은 “이적이 진짜 못생기게 나온다”고 말했다.
손호준은 “미모의 여성들도 나오고 우리가 더 활기차지 않을까 생각한다. 또한 우리가 더 밝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연석은 “물가에서 놀아서 놀거리들이 풍부했다. 좀 더 볼거리들이 많지 않을까”라고 전했다.

유희열은 “라오스팀보다 나은 게 세 가지다. 신효정 PD가 여행 중간에 라오스팀 사진을 나한테 보내줬다. ‘살 것 같다’며 세 분이 물속에 상의를 탈의한 사진을 보내줬다. 근육들이 징그럽더라. 우리 몸은 귀엽다”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는 우리 페루팀만의 장점은 ‘꽃보다’ 시리즈를 전통을 잇는 윤여정 선생님 역할을 윤상이 했다”며 “세 번째 우리는 귀여운 동물이 나온다. 고산지대에서만 볼 수 있는 동물들이 나오고 고산병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고산병에 걸리면 이렇게 추해지는 구나라는 걸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마지막으로 이적 씨 정말 못생기게 나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꽃보다 청춘’은 ‘꽃보다 할배’, ‘꽃보다 누나’에 이은 배낭여행 프로젝트의 완결편 격으로 각각 페루와 라오스로 여행을 떠난 뮤지션들과 ‘응답하라 1994’ 주역들의 리얼한 여행기를 그린다.
나영석 PD의 진두지휘 아래 KBS 2TV ‘1박2일’ 출신 신효정 PD가 메인 연출을 맡아 tvN 이적 후론 처음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이외 ‘응답하라 1994’의 신원호 PD도 가세했다. 오는 8월 1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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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