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청춘’의 유연석이 라오스로 여행을 가게 된 과정을 밝혔다.
유연석은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열린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꽃보다 청춘’ 제작발표회에서 “사실 tvN 채널 광고 찍는 줄 알고 모였다. 왜 다른 형들은 없고 우리 셋만 있을까 의아해하면서 찍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촬영 중 대기할 때 나영석 PD, 이우정 작가가 들어와서 인사를 하겠다고 했는데 갑자기 여권이랑 티켓을 주면서 두 시간 반 뒤에 떠난다고 했다”며 “얼떨결에 상암동에서 봉고차에 실려서 라오스로 떠났다. 준비 없이 떠나본 여행이 처음이었다. 당황스러웠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나 유연석은 “이런 여행이 처음이었다. 평생 잊지 못할 만큼 특별한 여행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꽃보다 청춘’은 ‘꽃보다 할배’, ‘꽃보다 누나’에 이은 배낭여행 프로젝트의 완결편 격으로 각각 페루와 라오스로 여행을 떠난 뮤지션들과 ‘응답하라 1994’ 주역들의 리얼한 여행기를 그린다.
나영석 PD의 진두지휘 아래 KBS 2TV ‘1박2일’ 출신 신효정 PD가 메인 연출을 맡아 tvN 이적 후론 처음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이외 ‘응답하라 1994’의 신원호 PD도 가세했다. 오는 8월 1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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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