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위 1%, 국내 자산 1/3 이상 보유…양극화 심화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4.07.28 16: 27

중국 상위 1%
중국 상위 1% 가구가 국내 자산의 3분의1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6일 중국 인민망에 따르면 베이징대 중국사회과학조사센터는 ‘2014 중국 민생발전보고서’를 통해 중국의 가구 자산 불균형이 가속하고 있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또한 중국 인구 3억2500만명에 달하는 하위 25% 가구가 가진 자산은 국내 자산의 1%에 불과하며 자산 불균형의 정도가 소득 불균형보다 심각한 것으로 지적했다.
자산 불균형 정도를 나타내는 중국 가구의 순자산 지니(GINI)계수는 1995년 0.45에서 2002년 0.55, 2012년 0.73으로 높아졌다. 지니계수는 0에서 1까지의 값을 가지며 1에 가까울수록 불평등이 심하다는 의미다.
한편, 중국 상위 1%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중국 상위 1%, 장난아니다" "중국 상위 1%, 남의 나라 얘기가 아니다" "중국 상위 1%, 있는 사람들이 더 한다" "중국 상위 1%, 베풀면 어디 덧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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