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무' 한예리 "제일 힘든 건 체력..짐 안되려 노력했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7.28 16: 43

배우 한예리가 힘들었던 촬영 현장을 전했다.
한예리는 20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해무'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체력적으로 제일 힘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제일 힘들었던 건 체력이었다. 비 내리고 바람 불고 등등의 환경이 체력적으로 힘들더라"며 "그런데 내가 체력 관리를 안 하면 배우들에게 짐이 될 수 있겠다 싶어서 노력했다"고 말했다.

한예리는 극 중 소식이 끊긴 오빠를 찾기 위해 밀항선에 오르는 조선족 처녀 홍매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해무'는 만선의 꿈을 안고 출항한 여섯 명의 선원이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해무 속 밀항자들을 실어 나르게 되면서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오는 8월 1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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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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