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인중학교(대구광역시) 최준혁은 28일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8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 중등부 청장급(70kg이하) 개인전 결승전(3전2선승제)에서 동성중학교(경기도) 유형열을 2-1로 물리쳤다.
지난 4월에 막을 내린 ‘제44회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서 청장급 3위를 기록했던 최준혁은 이날 자신의 주특기인 밀어치기를 앞세워 시즌 첫 정상에 올라섰다.
최준혁은 준결승전에서 청장급 다크호스 김하빈(김제중앙중)을 물리쳤다. 특히, 큰 신장은 아니지만,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화려한 플레이로 관중들의 환호성을 자야냈다.

결승전 역시 최준혁의 리드로 진행됐다. 최준혁은 유형열과의 결승전 시작과 함께 밀어치기를 성공시켜 1-0으로 앞서갔다. 두 번째 판을 상대에게 내주기는 했으나, 이내 세 번째 판을 또다시 밀어치기를 성공시켜 2-1로 승리했다.
용사급(80kg이하)에 나선 이종학(동성중)은 결승전에서 박민교(백암중)를 2-0으로 물리치고 시즌 4관왕(14 회장기, 14 소년체전, 14 선수권, 14 시도대항) 올라섰다. 특히, 이종학은 올 시즌 청장급(70kg이하)을 비롯해 용장급(75kg이하)과 용사급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며 3체급 석권에 성공했다.
장사급(120kg이하) 오정민(점촌중) 역시 시즌 4관왕과 함께 올 시즌에 출전한 모든 대회서 입상하는 쾌거를 일궜다.
한편, 뒤이어 열린 중등부 단체전 결승전(팀 간 7전4선승제/개인 간 3전2선승제)에서는 방학중학교(서울특별시)가 라이벌 동성중학교(경기도)를 4-1로 물리치고 시즌 2관왕(14 증평인삼배, 14 시도대항)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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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씨름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