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무' 박유천 "스크린 데뷔, 부담감 컸다..앞으로 계속 생각날듯"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7.28 16: 50

배우 박유천이 부담감이 컸다며 스크린 데뷔 소감을 밝혔다.
박유천은 20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해무'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부담감이 컸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처음 영화를 제대로 봤는데 보는 순간까지도 나한텐 부담이 있었다. 그런데 그게 비중에 대한 부담은 아니었던 것 같고 순간순간 어떻게 더 잘 녹아들 수 있을까, 어떻게 잘 함께 할 수 있을까에 대한 부담감이, 걱정이 많이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런 것들이 있었는데 오늘 영화 보고나니까 보고 나서 시간이 지날수록 많은 생각들이 더 떠오를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박유천은 극 중 홍매를 보고 첫눈에 반한 순박한 막내 선원 동식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해무'는 만선의 꿈을 안고 출항한 여섯 명의 선원이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해무 속 밀항자들을 실어 나르게 되면서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오는 8월 1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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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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