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돼지 구제역, 30마리 양성 판정…우선 소각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4.07.28 18: 14

고령 돼지 구제역
경북 의성에 이어 고령에서도 돼지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하면서 구제역이 확산할 가능성이 커졌다.
경상북도는 어제 오후 고령군 운수면에 있는 농장에서 돼지 30마리가 발굽에 출혈이 생기는 등 구제역 의심 증상을 보여 정밀검사한 결과 구제역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방역 당국은 증상이 나타난 30마리를 우선 소각하고 나머지는 임상관찰과 혈청검사 등을 통해 구제역으로 판명되면 조치할 계획이다.
이 농장은 지난 5월 말부터 6월 초 사이 구제역 예방접종을 했고, 주변 500m 안에 농가 3곳에서 소 200여 마리와 돼지 1500 마리를 키우고 있다.
한편 고령 돼지 구제역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령 돼지 구제역, 여기서 끝나야 할텐데" "고령 돼지 구제역, 날이 더워서 그런가" "고령 돼지 구제역, 잊을만 하면 난리다" "고령 돼지 구제역, 축산 농가 힘들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SEN
YTN 뉴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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