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안산 3-1 대파...8위서 3위 ‘점프’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4.07.28 21: 40

강원이 순식간에 순위를 4계단이 뛰어올랐다.
강원은 28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20라운드에서 안산을 3-1로 물리쳤다. 강원(7승5무8패, 승점 26점)은 대구, 고양과 같은 승점 26점이 됐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8위서 3위로 뛰어올랐다. 2연패를 당한 안산(7승4무6패, 승점 25점)은 5위서 6위로 밀려났다.
강원은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7분 김동기가 헤딩슛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기세가 오른 강원은 전반 14분 알미르, 전반 35분 최진호의 연속 3골이 터졌다. 강원은 전반전을 3-0으로 앞서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후반전 안산은 만회골을 노렸다. 후반 12분 만에 고경민이 한 골을 만회해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후반 14분 고경민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정조국이 실축하며 분위기가 꺾였다. 결국 안산은 추가골을 뽑지 못하며 무너졌다.
jasonseo34@osen.co.kr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