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구를 노렸다.”
넥센 외야수 유한준이 결승 스리런을 작렬하며 팀에 승리를 선물했다.
유한준은 2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과의 경기에서 결승 스리런 포함 5타수 3안타 4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넥센은 유한준의 활약을 내세워 10-8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넥센은 50승 34패 1무로 2위를 굳게 지켰다.

경기 직후 유한준은 “직구를 노렸기 때무에 초구를 밀어 쳤다”며 “잡힐 줄 알았지만 운이 좋았다. 휴식기 때 잘 쉬고 잘 운동해 3연전 동안 좋은 성적 낸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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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백승철 기자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