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신애라 "자궁근종 수술 화제에 차인표 분노"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4.07.29 00: 01

배우 신애라가 과거 자궁 적출 수수을 받았던 일을 언급했다.
2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는 '3주년 특집 - 신애라 편 2부'가 전파를 탔다.
이날 신애라는 "어느날 갑자기 하혈을 하더라. 자궁근종이었다. 회복이 빠르다는 말에 적출을 택했다. 의사는 임신 불가, 정신적 스트레스 등 부작용이 있다고 했는데 괜찮다고 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하지만 이는 화제가 됐고, 차인표는 분노했다고. 그는 "남편은 화가 났다. 여자로서 부인과 수술을 했는데 어떻게 발설이 됐나 하더라. 아내가 불이익을 당했다고 생각해 화를 냈다. 마취된 상태에서 놔두라고 했다. 기억은 잘 안나지만 '내 자궁이지, 당신 자궁이 아니지 않느냐'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탤런트 신애라도 수술을 받았는데 라는 마음으로 누군가 위로를 받는다면 그것도 그대로 좋은 일이 아니지 않겠느냐"고 덧붙였다.
  
'힐링캠프'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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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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