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에버튼, 보스니아 MF 베시치와 5년 계약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7.29 07: 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에버튼이 브라질 월드컵서 활약했던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미드필더 무하메드 베시치(22)를 영입했다.
에버튼은 29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베시치의 영입을 완료했다"면서 "5년 계약을 맺었고, 이적료는 비공개다"라고 전했다.
베시치는 함부르크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지난 2012년 헝가리의 페렌츠바로스로 적을 옮겨 활약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서는 조별리그 3경기서 모두 풀타임 활약했다. 특히 아르헨티나와 조별리그 1차전서 리오넬 메시의 발을 묶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에버튼 감독은 "베시치는 지난 두 시즌 동안 상당히 많이 발전된 젊은 축구선수다"라며 "그는 중앙과 수비형 미드필더에서 믿을 수 없는 수준의 플레이를 펼친다"고 그의 영입을 기뻐했다.
베시치는 이미 지난주 태국에 합류해 에버튼과 함께 프리시즌을 보내고 있다. 지난 27일 열린 레스터 시티와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내달 4일 FC 포르투와 친선경기서 첫 출전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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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튼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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