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유혹'이 MBC '트라이앵글'을 바짝 추격하며 월화극 1위를 넘보고 있다.
2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유혹'은 전국 기준 9.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8.3%)보다 0.7%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지난 3회 방송분과 같은 자체최고시청률이다.
이로써 '유혹'은 나홀로 시청률이 상승, 동시간대 1위인 '트라이앵글'(9.2%)을 불과 0.2%포인트 차로 추격한 상황이다.

또한 29일 방송분에서는 종영을 1회 앞둔 '트라이앵글'이 끝까지 선두를 지킬 수 있느냐와, 동시에 '유혹'이 월화극 판도를 뒤집을 수 있을지 관전 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트라이앵글', '유혹' 둘 중 누가 승자의 타이틀을 얻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날 방송된 '유혹'에서는 차석훈(권상우 분)과 나홍주(박하선 분)가 별거에 들어가며 오해가 쌓이고 쌓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KBS 2TV '트로트의 연인'은 7.5%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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