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감독 박칼린이 반한 꾼들이 대거 등장해 감탄을 자아냈다.
29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되는 '국악스캔들 꾼' 3화에서는 서울 소리여행을 나서는 박칼린의 모습이 그려진다.
'국악스캔들 꾼'은 최고의 음악감독이자, 연출가인 박칼린이 국악명인과 함께 '국악과 새로운 문화의 어울림'을 꿈꾸며 국악인재를 찾아 떠나는 소리여행 프로그램. 늘 새로운 것을 꿈꾸는 최고의 음악감독이자, 연출가인 박칼린과 전국 곳곳에 숨어있는 재능과 끼를 지닌 '꾼'들의 만남이 신명 나게 그려질 예정이다.

1화 남원, 2화 부산에 이어 3화에서는 서울에서 꾼들과의 신명나는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한국음악계의 살아있는 전설, 가야금 명인 황병기와 지난 2화에 이어 가수, 작곡가, 연주가, 문화기획자이자 월드 뮤직의 대표주자인 하림이 함께 소리여행을 떠난다. 국악의 역사가 길 곳곳에 배어있는 서울 종로의 돈화문로를 거닐며 서울 국악 역사를 소개하고, 명인이 직접 들려주는 국악로 이야기, 그리고 35년 간 이곳에서 가야금을 만든 이와의 특별한 만남 등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박칼린 감독을 반하게 만든 꾼들의 무대가 대거 펼쳐진다. 소리꾼과 팝 보컬의 팀워크를 자랑하는 창작그룹부터, 전통 국악기와 다양한 세계악기와의 호흡을 만들어내는 팀까지 서울 한강을 뜨겁게 달군 꾼 들의 공연이 그의 이목을 끈 것. 꾼들의 무대를 진심으로 즐기던 박칼린 감독은 "이런 무대가 나올지 상상도 못했다. 편곡도 좋고, 의외의 공연이었다"며 촬영 현장에서 연신 감탄을 쏟아냈다. 국악과 새로운 문화의 어울림을 위해 노력하는 국악인재들에게 각별한 애정을 발산하는 박칼린과 국악인재들과의 진솔한 대화에서 앞으로 펼쳐질 이들의 모습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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