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이너스’ 박준수PD “윤종신 SM·YG·JYP보다 야심가”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7.29 11: 34

‘엔터테이너스의 박준수 PD가 가수 겸 프로듀서 윤종신이 3대 기획사 이수만, 양현석, 박진영보다 야심가라고 표현했다.
박준수 PD는 29일 오전 서울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열린 Mnet ‘엔터테이너스’(이하 엔터스) 제작발표회에서 “윤종신이 SM, YG, JYP보다 야심가다. 프로듀싱, 연기 등 이렇게 다 하는 분이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 분들을 다 꺾을 것 같다. 악마 같은 프로듀서가 아닌가 생각한다”며 “CJ E&M도 인수한다고 하더라”라며 농담했다.

또한 틴탑을 섭외한 이유에 대해 “틴탑은 현 아이돌 중에 순수한 것 같다. 아무것도 모르고 악마에게 바치는 재물 같은 역할을 잘할 것 같아서 섭외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엔터스’는 가요계 최고의 제작자를 꿈꾸는 윤종신이 현역 인기 아이돌 틴탑을 직접 프로듀싱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리얼리티와 드라마가 혼합된 블랙드라마. 음원 사재기 의혹, 부당계약, 방송국과의 거래설 등 가요계의 이슈들이 ‘음악의 신’, ‘방송의 적’을 연달아 히트시킨 Mnet 박준수 PD 특유의 연출로 그려질 계획이다. 오는 31일 자정에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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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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