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이너스’ 윤종신 “야심가 맞다..내 방식 먹힐 때 됐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7.29 11: 54

가수 겸 프로듀서 윤종신이 자신을 ‘야심가’로 표현했다.
윤종신은 29일 오전 서울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열린 Mnet ‘엔터테이너스’(이하 엔터스) 제작발표회에서 “난 야심가다. 나만의 독특한 방법을 들이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야심을 이뤘던 분들과는 다른 패턴이다. SM, YG처럼 되려는 욕심은 있으나 내 성격대로 가려고 한다. 정공법이 아닌 틀어진 감으로 가려고 한다. 그 점이 박준수 PD와 맞다”고 말했다.

윤종신은 “삐딱한 감이 먹힐 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어디까지 갈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엔터스’는 가요계 최고의 제작자를 꿈꾸는 윤종신이 현역 인기 아이돌 틴탑을 직접 프로듀싱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리얼리티와 드라마가 혼합된 블랙드라마. 음원 사재기 의혹, 부당계약, 방송국과의 거래설 등 가요계의 이슈들이 ‘음악의 신’, ‘방송의 적’을 연달아 히트시킨 Mnet 박준수 PD 특유의 연출로 그려질 계획이다. 오는 31일 자정에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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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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