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회정 자수, 유병언 도주 최대 조력자…사망 경위 의문 풀리나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4.07.29 12: 16

양회정 자수
29일 아침 8시쯤 유병언 씨 운전기사 양회정 씨가 인천지검으로 자수했다.
양회정 씨는 오늘 새벽 6시 반쯤 인천지검 당직실로 전화를 걸어 자수 의사 밝혔다. 전화할 당시 양회정 씨는 안성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인 28일 김엄마와 양회정 씨 부인이 자수를 한 뒤 밤에 귀가 조치 된 것이 양회정 씨의 자수 배경으로 짐작되고 있다. 회정 씨가 자수하면서 공개수배된 유병언 조력자들은 모두 신병이 확보됐다.
양회정 씨는 지난 5월 25일 새벽 순천 별장 근처에 있는 야먕 연수원에 숨어있다가 도주했다. 불과 몇 시간 전까지 유병언 씨와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었는데 양 씨는 도주 당일 아침 전주에 소나타 차량 버리고 달아나는 모습이 CCTV에 찍히기도 했다.
이에 양회정 씨는 유병언 씨 사망 경위와 원인에 대한 의문점을 풀어줄 수 있는 인물로 지목됐었다.
한편, 양회정 자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양회정 자수, 우두머리가 죽으니 줄줄이 나오네" "양회정 자수, 더이상 도망다닐 이유가 없지" "양회정 자수, 유병언이 없으니 대부분 대충 끝나겠지" "양회정 자수, 누가 이 상황을 다 믿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OSEN
YTN 뉴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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