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측 "'지비지비' 안중근 역, 제안 받고 검토 중"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7.29 12: 35

배우 권상우 측이 한중합작영화 '지비지비(擊斃 擊斃)'의 주인공 안중근 역을 제안 받고 검토 중이라 전했다.
권상우의 소속사 벨액터스 한 관계자는 29일 OSEN에 "권상우가 '지비지비' 안중근 역을 제안 받고 검토 중이다"라고 알렸다.
권상우가 검토 중인 '지비지비'는 우리나라 독립운동가인 안중근의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으로 중국 유명 영화감독 장이머우가 메가폰을 잡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이머우 감독은 첸 차이거와 함께 중국 5세대 감독으로 꼽히는 영화 감독. 대표작으로는 '붉은 수수밭', '홍등', '국두', '귀주이야기', '책상서랍 속 동화', '영웅', '연인', '진링의 13소녀' 등이 있다.

권상우는 한국 뿐 아니라 중국 내에서도 위상이 높은 한류배우로 그간 '차이니즈 조디악', '그림자 애인' 등의 중국 영화에 출연했다. 안중근 의사 서거 104주년을 기념해 제작된다는 이번 영화에 그가 출연할 지 양국 관객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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