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년 축구 꿈나무들의 축제인 ‘충주시장배 2014 하계 전국유소년클럽 축구 연맹전’에 참가한 대전 시티즌의 유소년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충청북도 충주시 일원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유소년 축구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자 한국 유소년 축구연맹과 충주시 축구협회가 공동 주관하였으며, 지난 25일 개막 만찬을 시작으로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대회에서 대전 시티즌 유소년팀은 29일 수안보 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경기에서 3학년부와 4학년부 우승을 동시 석권하는 쾌거를 이뤘다. 대전 시티즌 3학년부는 경희아이스포츠와의 결승에서 승부차기 접전 끝에 우승을 따냈다. 4학년 부 역시 수지PNB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를 이끌어 냈다.

더불어 대전시티즌 유소년팀의 김인호 감독과 이승준 코치가 각각 4학년, 3학년 우수지도자 상을 수상하는 겹 경사도 누렸다.
이날 경기 이 후, 대전시티즌 유소년클럽운영팀 신재민 팀장은 “클럽의 미래는 유소년에게 달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바닥부터 차근차근히 세계적인 클럽시스템을 표방하여, 아이들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라고 밝혔다.
현재 대전 시티즌은 미래의 자주 빛 전사 발굴을 위해, 서대전 초등학교에서 U-8세, U-10세, U-12세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축구에 관심 있는 어린이들 누구나 테스트를 받을 수 있다.
대전 시티즌을 넘어 미래의 한국축구를 이끌어 나갈 꿈나무 육성을 위한 대전 시티즌 유소년팀의 구슬땀 아래서, 한국 축구의 미래도 무럭무럭 영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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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시티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