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제주)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17라운드 위클리 베스트에 선정됐다.
프로축구연맹은 29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위클리 베스트를 발표하고 17라운드 MVP로 알렉스를 뽑았다. 알렉스는 지난 23일 전남전서 안정적인 수비로 무실점을 이끈 데 이어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2-0 승리의 주역이 됐다.
공격수 부문에는 김신욱(울산,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였지만, 전방에서 좋은 움직임과 슈팅을 여러 차례 시도함)과 정대세(수원, 전방에서 좋은 움직임을 펼치고, 팀의 2-0 승리를 이끄는 데 기여. 1득점)가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 부문에는 몰리나(서울, 팀이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1-1 동점 골을 이끌어내며 팀의 승리에 기여. 1득점), 고명진(서울, 공수 중심에서 안정적으로 팀을 이끌며 2-1 역전승을 이끎), 윤빛가람(제주, 활발한 공수 조율을 토대로 팀의 2-0 승리를 이끄는 활약을 펼침), 김태환(성남, 팀의 공격을 조율하고, 1-0 결승골을 터트림) 등이 선정됐다.
수비수 부문에는 알렉스를 비롯해 박태민(인천, 캡틴으로 안정적인 수비와 함께 실점 위기에서 팀을 구해내며 활약), 오반석(제주, 안정적인 수비 능력을 바탕으로 팀의 무실점에 기여), 고광민(서울, 1-1 무승부 상황 속 교체 투입되어 팀의 역전 골을 도우며 활약. 1도움) 등이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 골키퍼는 김승규(울산, 닥공 전북을 상대로 선방 쇼를 펼치며 무실점 활약)이 꼽혔다.
위클리 베스트팀에는 서울이, 위클리 베스트 매치는 지난 23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와 전남(제주 2-0 승)의 경기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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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연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