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성 명예퇴직 비용에 1조 500억 원을 지급했다."
KT는 29일 진행된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KT는 1회성 명예퇴직 비용에 1조 500억원을 일시 지급함에 따라서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KT는 2분기 유선을 제외한 모든 서비스 매출의 증가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2.4% 증가한 5조 8955억 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8130억 원의 손실을 냈다.

김인회 KT CFO 전무는 “통신사업 경쟁력이 유무선 모든 분야에서 서서히 회복되고 있으며, 특히 2분기 영업정지와 시장이 비교적 안정화된 상황에서도 KT는 30만 명의 무선가입자가 순증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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