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2.1GHz 주파수 LTE용으로 용도변경 추진"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4.07.29 16: 51

KT가 300Mbps LTE 실현을 위해 주파수 용도변경을 요청 중에 있다고 밝혔다.
KT는 29일 진행된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300Mbps 3CA LTE 망 구현을 위해 2.1GHz 주파수를 LTE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KT는 "2.1GHz 주파수 망을 LTE 사용 목적으로 미래부에 재할당을 요청했다. 이를 미래부에서 검토 중으로 알고 있다"며 "이 대역에서 LTE를 조속히 사용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KT는 2분기 유선을 제외한 모든 서비스 매출의 증가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2.4% 증가한 5조 8955억 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8130억 원의 손실을 냈다고 발표했다.
김인회 KT CFO 전무는 “통신사업 경쟁력이 유무선 모든 분야에서 서서히 회복되고 있으며, 특히 2분기 영업정지와 시장이 비교적 안정화된 상황에서도 KT는 30만 명의 무선가입자가 순증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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