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9명 사망, 이스라엘 가자지구 놀이터 공습에 비난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4.07.29 17: 37

어린이 9명 사망.
팔레스타인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어린이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놀이터에서 놀던 어린이 9명이 희생되는 일도 벌어졌다.
팔레스타인 측의 주장에 따르면 28일 이스라엘이 쏜 미사일 1발이 가자 서부 샤티 난민촌에 있는 공원 놀이터에 떨어져 12세 이하 어린이 9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스라엘 측은 "팔레스타인 무장단체의 로켓이 날아가다가 떨어진 것"이라며 강력 부인하고 있다.

한편 8일부터 시작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가자지구에서 약 1100 명의 무고한 목숨이 숨을 거뒀다. 이 중 82%가 민간인이고, 어린이 비율도 3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에서는 군인 50여 명과 민간인 3명이 숨졌다.
민간인들의 피해가 커지자 국제사회도 비난을 멈추지 않고 있다. 유엔 안보리는 심야 긴급회의를 열고 조건없이 즉시 전쟁을 멈추라는 내용의 의장 성명을 냈다.
지난 8일 이후 3주째 계속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1500여 명이 희생된 지난 2008년 가자침공을 넘어설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한편 어린이 9명 사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린이 9명 사망, 이스라엘 미쳤다" "어린이 9명 사망, 이스라엘 뭐가 문제냐" "어린이 9명 사망, 왜 자신들이 당한 짓을 하고 있는거지" "어린이 9명 사망, 천벌 받을 거다" "어린이 9명 사망, 이스라엘이니까 아무도 머라고 못하는것 봐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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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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