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삼 구해낸 우동균의 캐치
OSEN 최규한 기자
발행 2014.07.29 21: 00

29일 오후 대구구장에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6회초 LG 공격 2사 1루 상황 이병규의 홈런성 타구를 멋지게 잡아낸 삼성 좌익수 우동균이 장원삼을 비롯한 동료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삼성은 10승 고지를 향한 세 번째 도전에 나서는 장원삼을 선발로 내세운다.장원삼은 지난 9일 포항 롯데전서 6⅔이닝 1실점(4피안타 1볼넷 6탈삼진) 호투하며 시즌 9승째를 거둔 뒤 승리의 기쁨을 맛보지 못했다.

세 번째 도전에서는 10승에 입맞춤할 지 지켜볼 일이다. 상대 전적 또한 좋은 편. 장원삼은 올 시즌 LG전에 3차례 등판해 2승 1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2.89. LG는 전날 롯데와 경기를 치르고 대구로 이동했다.
이에 맞서는 LG는 임정우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성적은 1승 5패 평균 자책점 5.24. 삼성전 등판은 처음이다. 이달 들어 두 차례 등판에서 1승을 거뒀다./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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