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마무리 잘 하겠다.”
NC 다이노스가 KIA 타이거즈를 물리치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NC는 29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와의 팀 간 10차전에서 3-2로 앞선 6회 2사 2,3루에서 승부에 쐐기를 박는 이종욱의 2타점 적시타를 내세워 KIA를 7-3으로 이겼다. 이로써 3연패에서 벗어난 NC는 49승 36패를 기록했다. KIA는 40승 48패.

이날 NC는 선발 찰리 쉬렉이 5⅔이닝 2실점으로 시즌 9승(5패)째를 수확했다.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이종욱이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경기 직후 김경문 NC 감독은 “찰리가 중요한 경기에서 자기 임무 다해줘 연패 끊었다”며 “7월 남은 두 경기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rainshin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