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패배 '예체능'에 쓴소리 "웃음은 승자에만 허락된 특권"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7.29 23: 29

이영표가 '개그콘서트'팀에 다소 뒤졌던 '우리동네 예체능' 팀에게 진지한 쓴소리를 건넸다.
이영표는 29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에서 "지난주 경기를 봤느냐"는 말에 대해 "경기장 안에서 가져야 할 분위기가 아니었다. 경기에 졌는데도 웃는 사람이 있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승리에 최선을 다하는 건 집착 아닌 집념이다. 웃음은 승자에게만 허락된 특권이다. 지금까지 우리에게 축구가 어려움과 고통줬다면 이제 기쁨을 맛 볼 차례다"라고 쓴소리와 격려를 동시에 보탰다.  

한편 이날 '예체능'에서는 이영표와 조우종의 복귀와 함께 개그맨 양상국, 배우 이시강, 소년공화국 원준이 '우리동네 FC'의 선수로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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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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