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양상국이 강호동을 대신해 '우리동네'FC의 골키퍼로 투입됐다. 지난주 '개발'FC의 골키퍼로 활약한 그였기에 기대감이 높았으나 상대편의 뛰어난 실력으로 인해 연속으로 골을 먹히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양상국은 29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에서 강호동을 대신해 골키퍼로 투입됐다.
그의 투입에 해설위원 및 캐스터는 "강호동이 누구냐", "선수 출신 버금가는 실력이다", "믿음직하다"며 양상국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풍년'FC의 실력은 뛰어났다. 양상국이 연속으로 두 골을 먹힌 것. 이에 양상국은 당황했고, 중계진 역시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예체능'에서는 이영표와 조우종의 복귀와 함께 개그맨 양상국, 배우 이시강, 소년공화국 원준이 '우리동네 FC'의 선수로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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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