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풍년'에 4대2 패배..이영표 "내 잘못이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7.30 00: 26

'우리동네 예체능' 팀이 '풍년'FC팀에 졌다.
29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에서는 '풍년'FC팀에 4대 2로 패배하는 '우리동네' FC 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리동네'FC 팀은 선방했다. 상대팀의 실력이 뛰어났음에도 이영표-민호-이시강으로 이러지는 3인의 공격 라인의 활약이 돋보였다.  특히 새롭게 투입된 양상국-이시강, 원준의 활약은 뛰어났다. 민호-이정이 함께 힘을 모아 첫 골을 넣었고, 이후에도 이시강의 활약으로 두번째 골을 넣었다. 골대가 아닌 필드에 나선 강호동의 플레이 역시 칭찬을 받았다.

그러나 '풍년'FC의 내공은 뛰어났다. 전반전 이후 이를 간 듯 필사적으로 뛰었던 이들은 끝내 '우리동네'FC 팀의 골대에 연속으로 골을 넣으며 승리를 쟁취했다.   
경기가 끝난 후 '우리동네'FC는 서로를 안아주며 위로했다. 패배했지만 모두의 활약이 칭찬을 받은 가운데 감독이자 선수인 이영표는 "우리의 패인은 나다"라고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영표 뿐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나 때문에 진 것 같다"며 자책하는 모습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한편 이날 '예체능'에서는 이영표와 조우종의 복귀와 함께 개그맨 양상국, 배우 이시강, 소년공화국 원준이 '우리동네 FC'의 선수로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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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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