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승조가 뮤지컬 ‘구텐버그’의 버드 역으로 합류, 원년멤버 의리를 과시한다.
소속사 네오스 ent는 30일 오전 "현재 뮤지컬 ‘블러드 브라더스’의 에디 역으로 공연 중인 장승조가 뮤지컬 ‘구텐버그’를 차기작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구텐버그’는 버드와 더그라는 두 신인 뮤지컬 작곡가와 작가의 브로드웨이 진출을 향한 이야기를 그린 극중극 구조의 독특한 2인 극이다. 극을 이끌어가는 두 명의 주인공이 한 명의 피아노 연주자와 함께 20여 개가 넘는 캐릭터를 연기하며 극의 모든 등장인물과 플롯을 책임진다.

장승조는 지난 2013년 국내 초연의 화려한 서막을 연 오리지널 캐스트로서 이미 관객과 평단의 찬사를 받으며 팬덤을 형성해 탄탄한 연기력과 내공을 인정받았다.
장승조와 같은 역으로 뮤지컬배우 허규가 더블 캐스팅 됐으며 더그 역에는 뮤지컬배우 정원영과 김종구가 더블 캐스팅 됐다.
한편 브로드웨이 진출을 꿈꾸는 두 남자의 좌충우돌 도전기를 담은 뮤지컬 ‘구텐버그’는 오는 9월17일부터 12월7일까지 수현재씨어터(DCF대명문화공장 3층)에서 공연된다. 오는 8월 4일 인터파크, 예스24 등 유명 예매처에서 티켓 오픈 될 예정이다.
장승조는 천상지희 린아와 오는 11월 22일 결혼한다.
jay@osen.co.kr
네오스ent